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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배드민턴, '최강' 인도네시아 꺾고 동메달 확보

▲ 서승재-강민혁(앞)


한국 남자 배드민턴이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최강 전력' 인도네시아를 꺾고 동메달을 확보했습니다.

한국 은 배드민턴 남자단체 8강전에서 인도네시아를 3대 1로 제압했습니다.

전날 강호 말레이시아를 꺾은 한국은 이날 인도네시아를 상대로도 극심한 전력 차를 극복하며 반전 드라마를 연출했습니다.

이로써 대표팀은 남자 단체전 동메달을 확보하고 이번 대회 목표 달성에 청신호를 켰습니다.

한국 배드민턴은 단체전 2개 종목(남자 단체전, 여자 단체전)과 개인전 5개 종목(남자단식, 여자단식, 남자복식, 여자복식, 혼합복식) 모두에서 메달을 노립니다.

아시안게임 단체전은 단식 3경기, 복식 2경기에서 먼저 3승을 챙기는 쪽이 이기는 방식입니다.

세계랭킹 47위 전혁진은 세계 2위 앤서니 시니수카 긴팅을 상대로 분전했으나 2대 0으로 패했습니다.

2세트 한때 탄탄한 리시브로 상대 범실을 유도하며 15대 8까지 앞서기도 했지만, 긴팅의 예리한 점프 스매시에 연거푸 당하며 역전패했습니다.

하지만 남자복식 에이스인 서승재-강민혁(세계 4위)이 제 몫을 해주며 승부의 균형을 맞췄습니다.

서승재-강민혁은 세계 1위 파자르 알피안-무하마드 라이언 아르디안토 조와 87분간의 혈투 끝에 2대 1(11-21 24-22 21-17)로 역전승했습니다.

1세트를 무기력하게 내준 서승재-강민혁은 2세트부터 리듬을 되찾기 시작했습니다.

18대 15로 앞서다 동점을 허용한 서승재-강민혁은 세 번째 듀스인 22대 22에서 스매시 폭격을 퍼부어 상대의 끈질긴 추격을 뿌리쳤습니다.

접전이 이어진 3세트 14대 14에선 서승재의 날카로운 스매시가 연속해서 빛을 발하며 승리를 챙겼습니다.

매치 스코어 1대 1에서 세계 119위 이윤규가 승부의 추를 한국 쪽으로 가져왔습니다.

이윤규는 조나탄 크리스티(세계 5위)를 상대로 무결점 플레이를 펼치며 2대 0으로 낙승을 거뒀습니다.

경기 내내 우세를 유지한 이윤규는 2세트 18대 15에서 연속해서 다이빙 수비를 선보인 직후 점프 스매시로 상대 코트에 셔틀콕을 내리찍으며 하이라이트를 장식했습니다.

분위기를 가져온 상황에서 세계 332위 김원호-나성승이 11위 롤리 카르난도 레오-마르틴 다니엘 조를 2대 0(21-18 21-17)으로 이겨 승리의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한국의 준결승전 상대는 네팔을 꺾고 올라온 인도입니다.

앞서 여자 대표팀도 이날 오전 8강전에서 몰디브를 3대 0으로 가볍게 물리치고 4강에 선착,동메달을 확보했습니다.

(사진=신화,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