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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이 하면 사우디도”…빈 살만 ‘핵무장’ 발언에 중동 패권 경쟁 재주목[이세형의 더 가까이 중동]

사우디 왕세자, “이란이 핵무기 가지면 우리도 가져야”
7년 만 화해에도 정치, 종파, 지역 패권 둘러싼 갈등 깊어
미사일, 핵 등 주요 무기 개발 경험 차이도 커
멀게 느껴지지만 우리와 뗄 수 없는 중동. 그 생생한 현장 속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정치, 경제, 자원, 종교, 역사, 문화가 얽혀 있는 갈등과 변화의 ‘핫스팟’ 중동의 모습을 쉽고, 재미있게 또 인사이트를 담아 알려 드리겠습니다.

카이로특파원, 국제부 차장, 카타르의 싱크탱크 아랍조사정책연구원(ACRPS) 방문연구원으로 활동하며 중동을 취재했습니다. 단행본 <중동 라이벌리즘>과 <있는 그대로 카타르>를 펴냈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의 실권자이며 차기 국왕인 무함마드 빈 살만 알 사우드 왕세자가 핵무기를 보유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달 20일(현지 시간) 미국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이란이 핵무기를 가진다면) 우리도 핵무기를 가져야 한다. 안보상 이유이며 힘의 균형을 위해서다”고 말했다.

당장 벌어질 일은 아니다. 언젠가는 발생할 일이라고 확언할 수 있는 사안도 아니다.

“사우디는 일반 석유화학 플랜트의 개발과 운용도 외국 인력과 기술에 많이 의존하고 있다. 석유화학 플랜트보다 기술 수준도 높고 복잡한 원전의 경우에도 당연히 개발과 운용 과정에서 모두 외국 인력에 의존해야 하는 상황이다. 그런데 원전 같이 민감한 기술을 외부에 의존하는 건 당연히 안정적이지도, 적절하지도 않다. 장기적으로는 오히려 더 혼란을 만들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든다.”
이세형의 더 가까이 중동
‘변방’ 바레인 손 꽉 잡는 미국…‘탈중동 노선’ 바뀌나[이세형의 더 가까이 중동]
이세형 기자‧전 카이로 특파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