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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성비’ 여행지 아시아에 다 있다… 점유율 80%↑


아시아 지역으로 해외여행을 떠나는 이들의 수요가 계속되고 있다. 일본은 꾸준한 인기를 누리며 해외 여행지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는 중이다. 앞으로도 아시아 강세 현상은 이어질 전망이다.

25일 시장조사전문업체인 컨슈머인사이트가 발표한 ‘9월 국내·해외 여행 동향 분석’에 따르면 최근 6개월간 다녀온 해외 여행지를 묻는 해외여행 점유율 조사에서 아시아 지역은 80.7%를 기록했다. 점유율이 80%를 넘은 건 1년 내 처음 있는 일이다. 컨슈머인사이트는 매주 500명을 조사해 월간 동향 보고서를 낸다.

아시아 지역의 점유율은 상승 곡선을 그려왔다. 지난해 9월 62.3%에서 올해 1월 73.9%를 기록하며 70%대를 돌파했고, 성수기인 7~8월 78% 수준까지 올라선 뒤 결국 80%의 벽을 넘어섰다. 반면 미주 지역과 남태평양 지역 점유율은 각각 1.0% 정도 하락했다. 특히 미주 지역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무려 10.1%포인트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유럽은 8.0%로 0.3%포인트 줄었다.

아시아 지역에선 엔저 현상과 항공 노선 확대 등으로 역대급 인기를 누리고 있는 일본의 강세가 이어졌다. 일본은 전체 3분의 1을 넘는 34.4%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8월 대비 4.8% 늘어난 수치다. 이어 베트남이 17.0%였다. 태국은 1.0% 포인트 하락한 7.7%를 기록했다.

아시아 여행 붐은 계속될 전망이다. 컨슈머인사이트는 앞으로 6개월 이내 해외여행 예정 지역을 묻는 질문에서도 아시아 지역으로 여행을 떠나겠다고 답한 비중이 높았다고 설명했다. 아시아 지역은 73.9%의 압도적 점유율을 기록했다. 국가별로는 일본 28.8%, 베트남 15.3%, 태국 6.2% 순이었다. 아시아 다음으로는 유럽 8.6%, 남태평양 8.4% 순이었다.

스카이스캐너도 ‘트래블 트렌드 2024’에서 내년 한국인들이 선호할 여행지로 일본, 베트남 등에 있는 도시를 꼽았다. 특히 2024년 한국인 여행객들에게 가장 사랑받을 여행지로 베트남 달랏을 꼽기도 했다. 이곳은 최근 인기예능프로그램인 ‘나 혼자 산다’에서 소개된 이후 검색량이 전년 동기간 대비 3336%나 증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일본 오키나와, 삿포로 등으로 여행을 떠나는 수요도 지속될 것으로 관측했다.

항공권 가격이 가장 많이 하락한 ‘갓성비(가장 가성비 좋은)’ 여행지는 베트남 달랏, 일본 나고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등으로 집계됐다. 실제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달랏 항공권은 50%, 나고야는 40% 할인된 가격이 판매됐다.

허경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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