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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예배 365-10월 26일] 하나님 앞에서


찬송 : ‘다 나와 찬송 부르세’ 131장(통 24)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시편 26편 1~12절

말씀 : 다윗이 억울함을 호소합니다. 그런데 다윗은 세상의 법정에 서서 자신의 무죄를 증명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앞에서 자신의 진실함을 고백합니다. 그뿐 아니라 하나님 앞에서 자신의 약한 부분이 있다면 살펴 달라는 기도를 함께 드립니다.

우리는 시편 26편에 기록된 다윗의 기도를 통해 하나님 앞에서 살아가는 성도의 인생이 무엇인지를 배울 수 있습니다. 먼저 성도는 예배당뿐 아니라 이 세상에서 우리에게 허락된 인생을 살아가야 합니다. 하지만 하나님 앞에서 살아가고 있음도 기억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존재를 우리 눈으로 확인할 수는 없지만 주님이 우리 앞에 계시다는 것을 의식하며 살아가야 합니다.

우리는 당연히 세상의 법을 지키며 살아가야 합니다. 하지만 그것이 전부가 돼서는 안 됩니다. 도덕적이며 윤리적인 삶을 넘어 하나님의 크신 사랑을 실천하는 인생으로 빚어져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세금 논쟁으로 시비를 거는 사람들에게 “가이사의 것은 가이사에게 하나님의 것은 하나님에게”라고 말씀하십니다.

이 말씀은 세상의 영역과 하나님의 영역을 나눈다는 의미가 아닙니다. 우리가 이 땅에서 세상의 법과 기준을 따르며 살아야겠지만, 우리 인생은 그보다 큰 하나님의 통치 아래 있다는 것을 설명하고 있는 것입니다. 세상에서 법과 규칙을 지키며 범죄하지 않기 위해 살아가는 수준의 인생이 아니라, 하나님의 백성이라는 존재로서 살아가는 삶의 가치를 설명하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인 시편 26편에는 그런 내용이 고스란히 기록돼 있습니다. 다윗은 무죄함만을 주장하지 않습니다. 허망한 자리를 피하며 간사한 행동을 금하며 행악자들과 어울리지 않으며, 악한 자와 같이 행동하지 않는 삶을 살아내야 함을 고백하고 있는 것입니다.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성도의 삶은 단순히 이 세상에서 죄를 짓는 것을 피하기 위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기본입니다. 오히려 성도는 예수께서 보여주셨던 사랑을 실천해야 합니다. 우리는 부족하지만 주님이 함께하시면 그 사랑을 담아낼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다윗은 시편 26편을 통해 함께하시는 하나님께 은혜를 구할 수 있는 것입니다. 여전히 죄인 된 자신의 처지를 불쌍히 여겨달라고 기도하는 것이며,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고서는 모두지 감당해낼 수 없다는 사실을 고백하는 것입니다. 다윗은 또 9절 이하의 고백을 통해 죄인의 자리에 서지 않도록, 권력과 물질의 노예가 되지 않도록, 세상의 바람에 요동치지 않을 수 있도록 하나님께 도우심을 요청하고 있는 것입니다. 평범한 일상을 살아가되 하나님께서 함께하심을 기억하며 하나님 앞에서 명예로운 인생을 살아내십시오.

기도 : 우리와 함께하시는 하나님, 세상이 아니라 하나님을 의식하며 살아가게 하소서. 세상의 기준이 아니라 예수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하는 인생 되게 하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주기도문

최우준 목사(라이프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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