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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석유’ 적발 지속되는데…단속 인력 171명 불과

정일영 野 의원, 석유관리원 자료 분석 결과 발표
전체 정유업체 1만3781개…1인당 81개 업체 담당
주유소 ‘가짜석유’ 적발 사례가 지속 발생하는 가운데 석유 불법유통을 단속할 수 있는 인력이 턱없이 부족한 것으로 확인됐다. 1인당 담당업체 수는 무려 81개다.

30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정일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국석유관리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단속 인력은 171명, 전체 정유 업체 수는 총 1만3781개로 확인됐다.

석유 불법유통 단속 인력 1인이 담당해야 하는 업체 수는 무려 81개인 셈이다.

‘최근 5년간 석유 불법유통 적발 현황’에 따르면 가짜석유는 총 291건, 품질부적합 제품은 867건으로 총 1158건이 적발됐다.

시도별 가짜석유 및 품질부적합 총 적발건수를 보면 ▲경기 244건 ▲충남 130건 ▲경북 125건 ▲경남 106건 ▲전남 105건 순으로 나타났다. 정유사별로는 ▲SK에너지 471건 ▲HD현대오일뱅크 193건 ▲SOIL 186건 ▲GS칼텍스 172건 ▲기타 136건 순으로 나타났다.

정일영 의원은 “가짜석유 등의 유통이 끊이지 않고 있어 이로 인한 시설물 등의 폭발, 자동차 엔진 정지에 따른 인명피해 우려까지 나오는 상황”이라며 “석유의 유통과 소비까지 과정을 관리·감독하는 한국석유관리원의 인력 확충 등을 통해 더욱 체계적이고 철저한 관리가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세종=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