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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탁구, 홍콩 꺾고 여자복식 동메달 확보

▲ 북한의 차수영-박수경 조


북한 탁구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여자 복식에서 동메달을 확보했습니다.

북한의 차수영-박수경 조는 오늘(30일) 중국 항저우의 궁수 캐널 스포츠파크 체육관에서 열린 탁구 여자 복식 8강전에서 홍콩의 세계랭킹 6위 두호이켐-주청주 조를 3대 2로 물리치고 준결승에 진출했습니다.

아시안게임 탁구에서는 3위 결정전을 치르지 않고 준결승 패자 모두에게 동메달을 줍니다.

이에 따라 북한 탁구는 김정-김혜성 조가 동메달을 따낸 2014년 인천 대회에 이어 2회 연속 여자 복식 메달 획득에 성공했습니다.

2018년 자카트라·팔렘방 대회에서는 남녀 복식이 치러지지 않았습니다.

이번 대회를 통해 3년여 만에 국제무대로 복귀한 북한 탁구는 차수영-박수경 조의 메달로 소기의 성과를 냈습니다.

현재 북한 대표팀에서 차수영-박수경 조 외에는 모두 개인전에서 탈락한 상태입니다.

차수영-박수경 조는 중국의 세계 2위 천멍-왕이디 조를 3대 1로 물리치는 이변을 일으킨 세계랭킹 16위 인도의 수티르타 무케르지-아이히카 무케르지 조를 상대로 결승 진출에 도전합니다.

중국의 쑨잉사-왕이디 조 역시 일본의 하리모토 미와-기하라 미유 조에 패해 8강에서 탈락해 이번 대회 여자 복식 4강 대진에서는 중국 조를 찾아볼 수 없게 됐습니다.

중국이 없는 아시안게임 여자 복식 4강 대진은 1966년 방콕 대회 이후 57년 만의 일입니다.

아울러 홈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7개를 싹쓸이하려던 중국 탁구의 목표도 물거품이 됐습니다.

(사진=AFP, 연합뉴스)